과거의 은혜를 회상함으로써 고마워하는 마음은 태어난다.고마워하는 마음은 고결한 영혼의 얼굴이다.
--T.제퍼슨--
토마스 제퍼슨(1743~1826) 미국. 3대 대통령.
1743년에 태어나 1826년에 사망한 그는 두 세기를 살다 가면서 ...
18세기에 열심히 살아 초대 국무장관과 부통령을,19세기엔 대통령과 버지니아 대학교의 설립자 및 학장을 지낸,
그리고 대통령 재임기간 중에 미국의 독립 선언서를 기초한 사람이다.
"역사를 말할 때 과거를 평가함으로써 미래를 판단하게 한다."
"민주주의의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
" 나는 신문 없는 정부보다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
"재능 가운데 가장 소중한 재능은 한 마디면 될 때 두 마디 말하지 않는 것이다." 등 많은 명언을 남긴 이로 유명하다.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힘이 있고 기개가 있어 가슴을 치는 듯,힘차게 다가와 준다.(위키백과)
나 혼자 컸다고 생각했다.
부모로부터도,사회로부터도 받은 게 없다고 생각하고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더랬다.
그러다 얼마간 불행해졌고,다 끝났다고 생각하기까지 했다가 정신을 차리고 나서 고맙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모주변에 온통 고마운 사람들 뿐이다.
잘 해주는 사람은 잘 해줘서 고맙고,못되게 구는 사람은 저리 살아선 안 된다는 걸 가르쳐줘서 고마웠다.
그랬더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행복하단 생각까지 들기 시작했고,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조금씩 나눠 보니 가슴이 뜨거워지기 시작했고,나눈다고 내 놓은 것보다 훨씬 많은 어떤 걸 얻게 됐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뿌듯함?보람?행복?그런 것들이 물밀듯이 밀려 와 준다.
나를 낳고 길러주셨지만,또한 나를 불행하게 만든 장본인이라 생각했던 아버지를 용서(?)하고 이해하기 시작했더니 가슴이 벅차오르기도 했다.
이후론 박근헤나 반성을 모르는 친일매국노들을 제외하곤 가급적 미워하지 않고 이해하려 애쓰며 살고 있다.
그랬더니 행운까지 찾아와 줘서 1년 365일을 웅크리고 있어도 어떤 방해도 받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 아늑한 보금자리가 최근 손아귀에 들어와 줬다.
나 스스로가 행복하니 좋은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지기도 해서 ,훌륭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됐다.
역사를 거스르려는 극악무도한 반역자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도 생겨서 존경했던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한다.
이만하면 뭐~당장 죽어도 그닥 못 살았다곤 생각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건방지게 해 본다는...^*^
그런데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심이란 밑빠진 독에,허섭쓰레기일지라도 일단 채우고 보겠다는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 건지...
욕심이 과하면 절대 고맙다는 생각을 못 하게 되는 것 같다.
그저 모든 게 불만이고,빼앗고 싶고,이용하고 싶고,싸우고 싶어지며 불안하고 두려워진다.
다른 사람들도 다 자기처럼 그런 생각을 하며 살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예전부터 소욕지족(少欲知足)을 선현들께선 강조하셨을 것이다.
과연 그렇게 살았다면 우리 나라가 이렇게까지 잘 살게 됐을까 하며 의문을 제기하고 싶은 사람 많을 줄 알지만,
슬슬 허물어지기 시작하는 사상누각인 이게 잘 살게 된 것인가?행복지수가 이렇게까지 추락한 적이 없는데?
1퍼센트의 것들은 잘 살게도 됐겠지만,나머지 99퍼센트들의 삶은 다 거기서 거기다.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102호나 205호나...라는 게 있다.
다 얼마간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고,다 얼마간의 고충을 갖고 살고 있으며,다 얼마간의 빚을 지고 살고 있다는 말이 아닐까?
1퍼센트의 금수저들은 하나같이 반역자의 피를 타고났는데,거기 협조하는 주구들은 그나마 조금 근사하게 사는 듯 보이지만,
이번에 죽은 이인영인가 하는 롯데 가신의 삶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아마도 그 거대한 친일매국 기업의 회장자리쯤이 코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애를 태우다가 ,죽었거나 죽임을 당한 건 아닐까?
하지만,저것들 1퍼센트는 BC57년부터 시작한 신라의 5세기 말에서 6세기 초에 생긴 신분제도를 떠올리는 짓을 일삼고 있다.
금수저라 자타가 인정하게 만들면서 자신들은 성골이라 생각하는 듯,치외법권의 철옹성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대고 있단 말이다.
실제로 법도,도덕도,원칙도,상식도 자신들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그것들은 오늘도 사회 구석구석에서 무법천지를 누리고 다니고 있다.
과거 성골은 왕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김가 일가를 일렀지만,지금은 얼마나 골수 친일매국노인가가 기준이란 것에서 차이점을 찾을 수 있을 뿐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고착돼가고 있는 이런 신분세습제에 대해 염려를 하고 있지만 ,
그리고 자신의 자식들이 금수저들만의 헬조선이라며 살기 힘들다고 신음을 해도 철딱서니라곤 없는 몹쓸 것이어서 그렇다며 외면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자신들의 자식들은 스스로 흙수저라며 N포세대란 절망적인 부류에 끼어있는 걸 모르는 척하며,오로지 그 성골들의 눈치만 살피고 있는 형국이라니...
그러는 사이 그 성골이란 것들은 ,근친상간에 가까운 즤들끼리만의 혼맥,인맥을 이뤄가며 종자를 사정없이 퍼뜨리고 있다.
무시무시한 일이 조만간에 벌어질 게 분명한데,빚 갚느라 그런 데 신경쓸 겨를이 없단다.
투표가 다 무슨 헛짓이나며 그 시간에 빚 갚느라 놀러다니지 못한 데 놀러나 가든지, 퍼질러 잠이나 자련단다.
자칭 성골들께선 .나머지 99퍼센트를 '개.돼지'로 부르며 뼛속의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쏙쏙 빨아먹으면서도 고마운 줄 모르고,
베이비 붐 세대 이후는 과거의 달콤한 꿀맛에 취해서 ,독재자 신드롬에 빠져 허우적대느라 고맙긴 개뿔~하고 있고,
젊은이들은 헬조선을 줬을 뿐인 부모 조상들을 원망만 하느라 고마워할 줄 모르고 있을 뿐이다.
고마운 게 뭐냐고 물을 정도로 이제 곧 고맙다는 말은 사어가 돼 버릴지도 모른다.
그만큼 세상은 각박해져만 갈테고...
걱정이다.
'매사에 고마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먼저 남을 배려하고,내 것을 기분 좋게 이웃과 나눌 수 있으며,
독선과 오만이 아닌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살며,늘 고맙다는 말이 노래처럼 새어 나올 것입니다.'(따뜻한 하루 편지에서...)
내가 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서양의 이기주의를 신기하다고 생각했고,비난을 했었다.
30여 년이 흐른 지금에 와선 이기주의자가 아니라 자기만 아는 사람들 뿐이란 생각을 할 정도로 저마다의 세상에서 독재자들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니 박근헤란 유체이탈 화법의 대가가 김정은이를 독재자로 비난을 하면서 ,자신은 편집증적 증상까지 보이며 독재를 하고 있어도 별무반응이다.
우리를 섬기겠다고 선거운동을 하고,불법까지 동원했으며,개표조작까지 한 개間이 대통령놀이를,공주놀이를 해도,나도 그러고 사는데 뭐~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심지어는 대통령이란,하늘이 내린 사람을 왜 존중하고 따르지 않느냐고 따지는 사람도 직접 봤다.
귀태로 판명난 독재자를 반신반인으로 만들기 위해 세금 수천억 원을 쏟아 붓는 것을 비난하면 ,그게 왜 문제냐고 따지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과연 극복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지만,우린 꼭 해내야 하고,또 할 수도 있다.
'나만 잘 살면 남들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식의 독선적 삶은 지양해야 한다.
모두가 잘 사는 공존의 삶을 추구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들 스스로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이 돼야 하고,후배들에게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다.
내가 하지 않으면서 남들더러 이렇게 해라,저렇게 해라 하는 것은 ,그렇게 하는 게 옳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던 사람들까지 반발하게 만들 뿐일지도 모른다.
꼴에...하면서 반항을 하고 ,오히려 반대로 가고 싶게 만들 수도 있단 것이다.
나부터 개혁을 하고 정의롭게 살면서 함께하자고 해야 공감을 얻어낼 수 있고 동지를 얻을 수 있고,후배들로 하여금 따르고 싶어하게 만들 수도 있다.
가장 좋은 교육은 모범을 보이는 것이라 하지 않던가?
어제까지,방금 전까지 나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들이나 환경을 찾고 또 찾아내자.
그리고 그것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보답을 하려는 자세를 견지해간다면 ,우린 조만간에 본래의 신적인,고결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