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83

교육은...


BY 미개인 2016-09-12

좋은 교육은 자녀에게 남기는 최고의 유산이다.

      --토마스 스코트--

토마스 스코트:미국.목사.
학교를 다닐 땐 저능아였지만,교사들조차 그에게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어느 날 한 교사의 말이 그의 가슴 속 깊이 스며들었다.
그리고 그는 애스톤 샌드포드의 한 교구의 목사가 되었다.
성경 전체에 대한 방대한 양의 주석을 남겼으며,당대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그의 주석은 오늘날까지도  이용되고 있으며,가장 큰 장애를 견딘 이로써 기억되고 있다.('거룩한 열정으로의 부르심'에서...)

위 명언의 화자가 저능아 취급을 받았음에도 ,한 교사의 가르침이 그의 열망을 불러일으키자 종교지도자로 거듭나게 된 것처럼,
교육은 실로 놀라운 힘을 발휘하곤 하는 것을 위인전 등이나 성공사례 등에서 볼 수 있다.
나 역시도 거의 자포자기를 했던 학창시절을 마감하는 고등학교 마지막 수업에서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관(觀)의 중요성을 전해 듣고 ,
35년을 살아오면서 늘 가슴 깊이 새겨두고 살아오면서 큰 힘을 얻고 있다.
당시 60여 명의 같은 반 친구들 중 얼마나 되는 친구가 귀기울여 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큰 충격의 울림이었다.
가치관,인생관,경영관 등의 관을 말함인데,일단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바른 관을 세우면 흔들리지 말고 견지하라는 말씀을 듣곤 큰 감명을 받았고,
살아오면서 독서 등을 통해 가치관,인생관,경제관,행동철학 등으로 이름을 붙여가며 설정하고 다듬어 왔다.
흔들리지 않고 견지를 해오긴 했으나 정작 실천을 하는 데 있어선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스스로의 삶에 얼마간의 영향력은 늘 끼쳐 왔다.
이제 나의 아이들이 성인이 돼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아직도 그 영향력은 나를 지배하고 있으니 ,최고의 유산이라 할 만하다.

어머니는 너무 일찍 이혼을 하시고 사고사를 당하시면서 기억에 없지만,
가정 폭력배이면서 노름꾼이셨던 아버지로부터 받은 교육 또한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니...
반면교사를 삼으며 스스로 배우고 익힌 바도 적지 않으나 ,사회 초년생 시절,
자수성가를 한답시고 나서긴 했지만 그닥 녹록칠 않았고,겨우 얼마간의 자신감을 얻자마자 슬럼프에 빠져서 허우적댈 때,
아버지를 찾아 뵙고 얼마간의 도움을 청했지만,아버지께선 단호하게 거부를 하시면서 ,
'내가 너에게 10만 원을 주면 10만 원어치 못쓰게 되고,100만 원을 주면 100만 원어치 못쓰게 될 것을 아는데 줄 것 같으냐?'고 냉랭하게 대하셨고,
당시 나는 치를 떨고 다신 아버지를 보지 않으리라 다짐했더랬는데,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버지가 옳으셨다는 걸 알게 됐고,존경하게 됐다.
그러고도 아버지를 진심으로 용서하기까진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다시는 아버지에게 의지할 생각을 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올 수 있었다.

아버지처럼은 살지 말아야지,아버지완 정반대로 살테야 하면서도 그 당시 받았던 감명은 나를 강하게 만들어줬고,
지금 이렇게 혼자가 되고 나서도 꿋꿋이 살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해 줬다.
파경을 맞고 조심스레 부모님들을 찾아 뵙고 대화를 나누다가 불쑥 아버지를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며 용서를 했던 것 같다.
아버지도 나도 얼마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지만,처음엔 다소 어색해하시던 아버지도 나를 꼬옥 안아주시면서 힘을 주셨던 것 같다.
얼마간 철이 들어서 돌이켜보면 부모님께 고맙다는 마음보다 원망하는 마음이 더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우린 그분들이 있어서 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던 것이고,
얼마간의 어려움을 겪으며 자라온 것은 어쩌면 어른이 돼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었을 수도 있으니 고마운 일이다.
그런데 고마움보단 원망하는 마음을 더 많이 갖고 미워하면 피차가 괴로울 뿐만 아니라 될 일도 안 되는 화를 입게 된다.
삶의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면서 뭔가를 하려는 건 사상누각을 짓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니 잘 될 리가 없는 게 어쩌면 당연지사!
내가 나의 부모님들에게 서운한 게 있었다면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반면교사를 삼으면 대뜸 고맙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고,
내가 좋은 부모가 되는 밑거름이 돼서 우리의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하게 될 것이다.
흉 보면서 닮는다고 ,서운했던 일을 자식들에게 그대로 전한다면 모두가 불행해질 따름이지 않을까?

지금 우리의 교육은 전반적으로 잘못되고 있다.
가정교육이 자취를 감춘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이 돼 버렸고,학교교육은 사교육에 밀려서 존재감이 사라진 지 오래됐다.
대학교육마저 직업훈련소화 해서 진정한 교육이 아니라 돈벌이의 수단이 돼 버렸고,취업률이 대학평가의 기준이 돼 버렸다.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문교육 따위는 홀대를 받기 일쑤이고,인문학 과정 자체를 없애가는 건 모든 대학들의 공통된 추세가 돼 버린 지 오래다.
인문학이 홀대를 받고,오로지 돈돈돈 하다 보니 ,이런!우리가 편하자고 만든 돈이 우리를 지배하는 세상으로 뒤집어졌다.
과거 로봇 만화가 한창 활발할 때,로봇들이 우리를 지배하면 어쩌지 하는 우려가 어린 마음에도 들었었는데,
이미 산업현장에선 로봇들이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버렸고,대기업들은 최소한의 일자리로 최대의 이익을 올리며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최근엔 인공지능이 그런데,앞으론 인간들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을 인공지능이 해내면서, 
피라미드 구조의 바닥에서 꼭대기로 이어지는 경사는 날로 가파라질 것을 우려하는 소리들이 힘을 얻고 있지만,
꼭대기 층에 속하는 것들일 수록 염려할 수준은 아니라고,전혀 걱정할 것 없다고 하면서 사람들의 일자리를 야곰야곰 없애가고 있다.
이젠 바둑도 인공지능 로봇들끼리 두게 될 것이고,대화도 인공지능 로봇들끼리 하게 될 것이고 이미 그 추세는 시작됐다.

독거노인들의 대화상대로 말하는 로봇이 등장했고,싱글족들의 관계 상대는 사람이 아니라 스마트 폰이나 말하는 로봇이 돼가고 있다.
주식투자도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 로봇이 하고 있고,안마도 고성능 안마의자들이 대신하고 있다.
이젠 밥도 대신 먹어주고 ,생각도 대신해주는 맞춤형 기계들이 대세가 될지도 모른다.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행복하고만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이 취향은 조만간에 일류의 종말이 올 것을 예고하는 건지도 모른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갖고 있고 그 차엔 네비게이션이란 작은 여자로봇(?)이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있다.
운전자를 바보로 만들어 버림으로써 치매의 위험을 엄청나게 올릴 수 있다는 이야긴 정설이 되다시피 하는데,투덜대면서도 업그레이드에 열을 올려댄다.
요즘 사람들은 일은 하지 않고 빚을 내서 쓰기만 하고 사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대출업자들의 광고는 모든 매스컴을 장악해버린 지 오래다.
교육부재의 현실이 빚은 끔찍한 기계들의 반란이라곤 생각지 않는지?

나는 일부러 불편하게 살기를 택했다.
세탁기를 돌리면서도 직접 물을 퍼서 채우고 물의 양도 조절하고,세탁 방식 등도 내가 조정한다.다 쓴 물도 함부로 버리지 못하게 해서 남김없이 재활옹을 한다.
아주 비근한 ,일부러 불편하게 사는 삶의 실례이다.
네비게이션을 설치해야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다.
피처폰이 침수되기 전까진 스마트폰의 유혹에 털끝만치도 흔들리지 않았는데,말도 안 되는 가격 때문에 최근 바꾸긴 했지만 가능한 한 안 쓰려 한다.
어떻게든 기계류들을 앞세워 인간성을 말살하려는 사탄의 무리들의 공격에서 자유롭고자 하는 몸부림인 것인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기력하게 무너져 가기만 하고 있으니,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갓난 아기들에게도 스마트폰은 이제 더 이상 신기한 물건이 아닌 당연한 문명의 이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무슨 교육이 될 것이며 ,무슨 인간성이 보존될 것인가?
공교육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가고 있고,사교육이 우리의 아이들을 시험기계들로 만들어 가는 상황에서 인간성은 말살돼 가고만 있다.
우 모,진 모,김 모,홍 모 하는 전,현직 검새들이 나라를 말아먹고 있고 전 한국인들의 멘탈을 붕괴시키고 있는 걸 보고도 위기임을 모르는 건 우리들 한국인들만이 아닐까?

친일매국노들을 싸그리 몰아내지 않는 한 이 위기는 절대 극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본다.
쉬지 않고 문제를 일으키면서 한국인들의 뇌를 마비시키고 있는 저것들은 거짓말도 자꾸 듣다 보면 진실이라고 믿게 된다는 세뇌공작을 주로 이용하는 것 같다.
죄를 짓고도 처벌을 받지 않는 걸 자꾸 보여줌으로써 판단 감각을 흐려놓고,가치관도 자연스레 전도되지만,따지는 걸 귀찮아 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박근헤는 북한의 잔챙이 김정은이와 비교를 해 봤을 때 똑같은 일을 저지르고 있는데,지 입으로 북한의 김정은이가 미쳤다고 한다.
그것은 곧 자신도 미쳤다는 말인데,그걸 따지려고 들면 빨갱이라고 하고,그게 안 먹히면 '아~몰랑!'하면 끝이다.
그런데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 개間을 그래도 대통령이니 존중해줘야 한다며 지지를 하고 있다.
하늘이 내린 인물이니 존중해야 한다는 미친 작자도 직접 만나 봤다.강남의 돈에 ,학벌에 미친 년!
전 한국적 대오각성이 필요하다.
멋도 모르고 남한을 동경하는 사람들을 바꿔서 통일을 하려면 우리가 먼저 중심을 잡고 ,우리들 스스로가 주인으로 행세하는 걸 보여줘야 한다.
친일매국노들을 청산하고,각종 마피아들을 몰아내며,반역자들을 색출해서 남김없이 처형시키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럼 북한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지면서 더 이상 김정은이 같은 잔챙이가 꼴값을 할 수 없게 될 것이고,자연스레 물이 흐르듯 남북통일도 이뤄지리라!
그렇게 정의가 바로 선 사회를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후손들에게 가장 큰 유산이 될 것임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썩어빠진 나라에서 임기응변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진정한 교육이 아니라 파멸로 이끄는 만행이랄 수 있다.
지금 우리가 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차려야 한다.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