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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안경을 벗고 살라!


BY 미개인 2016-09-26

인생은 거울과 같으니 비친 것을 밖에서 들여다 보기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을 살펴야 한다.

                  --윌리 페이머스 아모스--

 

색안경을 끼고 사물을 보면 사물이 있는 그대로 보이지 않고 특히 어두운 곳에선 눈 뜬 장님을 만들어버린다.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가서 오토바이를 빌려 섬 일주를 하다가 저녁을 맞고 말았는데,선글라스만 끼고 나갔다가 엄청나게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다.

눈도 나쁜데,불빛이 없는 으슥한 곳을 달릴 땐 설설 기다시피 하며 얼마나 불안했던지...

개인적 경험으로 봐서 색안경은 노란 색안경을 끼면 노란색을 돋보이게 만들고,검은 색안경은 검은 색을 도드라지게 만드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들은 저마다 다른 색안경을 끼고 자신이 보는 것만 맞다고 고함을 쳐대고 있다면?

도둑놈들은 도둑놈들이 ,사기꾼들은 사기꾼들이,역사적으로 반역자들은 반역자들만이 옳다고 하는 일이 현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면?

 

소위 박근헤 정부로 볼리는 21세기의 한국 정부는 친일매국노들의 집합소가 돼 있다.

당연히 그들 눈엔 친일매국노가 아니면 다 함량미달로 보일 것이고,적으로 보일 터.

내각은 물론이고,공기업,공공기관,학계,경제계,체육계,종교계까지,최고위직은 모두 친일매국노들이 장악해 버렸다.

친일매국노 1퍼센트를 위한,1퍼센트에 의한 ,1퍼센트의 나라가 돼 버린 꼴이다.

나머지 99퍼센트의 상당수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는 사이 저것들의 결속력은 한층 공고해져서 어이없게도 1대99의 전쟁의 승리는 1이 거두고 있다.

1이 50퍼센트 이상의 부와 권력을 가졌으니 나머지 50퍼센트 미만을 갖고 99가 나눠가지려면 아귀다툼을 해야 하고,그래서 단합을 할 수 없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한국인들은 다 바보들만 있는가?

눈앞의 자질구레한 허섭쓰레기를 챙기려 항차 얻게 될 금은보화를 포기하는 그런 바보 멍청이들만 있는가?

세계 최고의 우수한 두뇌와 정신력을 지녔다는 민족이란 평가는 허구였단 말인가?

 

우리들 99퍼센트는 친일매국노들의 것과 동가의 한표씩을 갖고 있다.

물론 성인에 한한 것이지만,저것들이라고 다 성인만 있는 것은 아니니 비슷한 비율일 것이다.

그런데 저것들이 그른 줄 알면서도 매 선거 때마다 저것들에게 입지를 확보해 주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일제시대에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친일매국노들이 있었듯,친일매국노들의 세상에서 또 그들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주구(走狗)들이 있어서일까?

하지만 그것들까지 다 합쳐도 10퍼센트를 넘지 않을 것이란 게 중론인데,

중산층이라 꺼떡대는 것들까지 합쳐야 30퍼센트를 넘지 않는 게 대세일텐데,

그렇더라도 나머지 70퍼센트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쓸어내고 그것들의 불법재산을 환수해서 골고루 잘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텐데,

그 30퍼센트의 것들이 전체 국부의 70~8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나머지 서민층들인 70퍼센트가 10퍼센트를 갖고 아귀다툼을 해야해서일까? 

판단력도 상실했고,인간으로서의 자존감 마저 스스로 포기한 채 영혼을 헐값에 팔아버린 좀비적 존재들만 그득한 듯,

공동의 적을 저만치 두고 즤들끼리 찢고 빻고 싸워대는 데 혈안이 돼 있다.

거기 야권이라,진보세력이라 자처하는  정치꾼들이 가면을 쓰고 톡톡히 기여를 하고 있는데,

그것들 야권들이,진보세력연 하는 것들이 가면을 쓴 저것들 불의세력들의 2중대임을 목이 쉬어라고 외쳐대도 그럴 리 없다며 열광하고 있다.

 

최근 사드(THAAD) 배치 문제를 두고 극심한 국론 분열 상황에 처해있다.

그런데 정세균이란 국회의장과 제1야당이 국내에선 모호한 태도를 취하다가 미국에 가서 적극 찬성한다는 입장발표를 하고 돌아왔다.

게다가 절대 반대를 외쳐대던 3당이 최근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한반도야 전쟁터가 되든 말든,한국인들 대부분이 죽든 말든 자기들은 기득권으로써 대피할 국외의 피난처를 이미 확보해뒀으니 ,

전쟁이 나면 내빼면 그만이고,빼돌려 놓은 재산으로 대대손손 얼마든지 잘 살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럼에도 최악이나 차악이나 오십 보 백 보인데,최악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맹목적적 정치행태를 보이는 한국인들이라니...

정권교체까지 시켜줘 봤지만,결국 그놈이 그놈이란 걸 두 눈 뻔히 뜨고 확인을 했으면서도 그것들의 나눠먹기식 패거리 논리에 오늘도 휩쓸리고 있다.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는데,대안이 없지 않으냐며 짜증을 내거나 ,아예 정치참여를 거부하기도 한다.

부재자 투표와 사전 투표 등으로 투표 기회를 늘리고 있지만,매년 투표율이 절반을 넘나드는 정도에 불과한 것이 그 반증이다.

여와 야를 막론하고 정치꾼들이 노리는 것은 하나같이 한국인들의 정치혐오증을 부추기고,정치적 무관심을 부추기는 데 있는 것 같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반짝 젊은 층들의 참여증가가 있었지만,그래서 선거혁명이랄 정도의 신선한 충격을 안겼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게 그 증거다.

 

과거 참여정부 시절 여소야대의 국회구성이 벌어졌고,당시 대통령이었던 노 무현의 읍소로 이내 여대야소의 상황으로의 반전이 있었지만 달라지는 게 없자,

또 다시 여소야대의 상황이 벌어졌고,정권교체까지 벌어지는 불행한 상황이 벌어져서 지금에 다다랐는데,

이는 노 무현의 문제가 아니라 똥파리들 일색인 국회의원들의 문제이고,정치권 전반의 문제란 말이다.

오죽하면 그들을  '나라와 민중들에게 해를 끼치는 의원'이란 뜻의 국해의원이라고 할까?

하나같이 밥그릇에만 관심이 있을 뿐인 똥파리들 일색이고,한국 최고의 특권층으로 자리잡은 채 불체포 특권까지 누리며 전횡을 일삼고 있다.

지난 참여정부에서 봤듯 ,한국인들의 열망이 노 무현이란 영웅을 내세웠지만,한나라당은 물론이고 열린우리당 내에서도 그를 탄핵시켰다.

당시 주도를 했던 추미애가 현재 친노세력을 자처하는 제1야당의 대표인 것은 차라리 희극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이다.

지역구에서 시민단체들을 한 줌도 안 되는 것들이라며 무시하고 ,소송전을 펼쳐대고 있으며,

국회에서 휴대폰으로 서영교와 민심무시 게임을 해대던 박완주가 제1야당의 수석부대표를 맡아 꼴값을 하고 있는 것도 그 증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것들이 국해의원들이란 것을 반증하는 실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칭 진보,보수라고들 떠들어대고 있지만,하나같이 사이비들일 뿐,진정한 보수도 진보도 없는 것이 한국 정치권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그만 색안경을 벗어 버리고 투명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자.

유리 이면에 칠해진 은칠도 말끔하게 제거하고,깨끗하게 닦고 또 닦아서 투명하게 만들어 똑바로 보고 바른 판단을 하며 공정한 공존의 삶을 추구해 가야 할 것이다.

추구하면 추구할 수록 더욱 난감해지기만 하는 '나만 잘 살면 그만인 삶'은 이제 그만 접자.

너도 좋고 나도 좋은 공존공영의 삶을 모색하고 추구하자.

변함없이 그런 일을 해야 함을 일깨워 줄 바른 사람을 찾아내서 깃발을 들고 앞장서게 만들어 길을 잃지 않기 위한 선도로 삼자.

그런 사람이 지금 세상에 어디 있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은칠을 벗겨내고, 있는 줄도 모르게 투명하게 마음의 눈을 닦아내면 보인다.

지금도 있다.

개인적인 욕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역사적 사명감을 느껴 ,목숨을 걸고라도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인물이 있다.

이미 성남시장으로서 많은 것을 이뤄내고 있고,불의세력들의 해코지에 맞서 싸우며 연전연승을 해내고 있는 이 재명이 그 사람이다.

일목요연하게,간단명료하게  자신의 공약을 정리하고 이미 대통령에의 의지를 밝혔는데,명쾌하다.

거짓됨이 없고,마음만 먹으면 남김없이 실현시킬 수 있는 현실적이고 불요불급한 우리 시대의 과업들을 짧은 문구에 남김없이 다 담았다.

이미 ,친일매국노들로부터의 위험도 감지하고 ,목숨을 걸어서라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전국의 동지들을 찾아다니며 피력하고 있다.

 

색안경을,거울을 깨부숴버리자.

그것들은 우리에게 그릇된 사고를 하게 만들고 그릇된 판단과 선택을 하게 만들고 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알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보려는 노력을 기울여도 멀고 먼,험난한 길이 될 것이다.

워낙 뿌리를 깊게 박아 버린 불의세력들의 철옹성을 때려부수고 ,정의로운 세상을 이루고자 한다면 ...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모두가 일치단결하기만 한다면 단번에도 해낼 수 있지만,워낙 저것들의 방해공작이 치밀하고 극심해서 ,단숨에 한다는 것은 좀 어려울 것이다.

냄비근성은 이참에 개나 줘 버리고 우리 민족 고유의 가마솥 근성을 되찾아 꾸준히 추구하고 도전하기를 쉬지 않는다면 머잖아 기적처럼 이뤄낼 수 있다.

과거 전후의 상처를 입었을 때 미국의 맥아더란 작자가 100년이 걸려도 복구하지 못할 것이라 했던 전후복구는 물론이고 

세계 10위권의 선진국 대열에 끼는 데 걸린 시간은 채 60년이 걸리지 않았다.

박정희 등의 군부 독재자만 아니었다면 훨씬 빨리 이룰 수 있었겠지만,

이명박,박근헤 등의 친일매국노들만 아니었다면 훨씬 빨리,훨씬 높이 도약할 수 있었겠지만,기왕지사!

더 이상은 저것들에게 휘둘리지도 말고 농락당하지도 말아야 할 것이며,아예 뿌리채 뽑아버려야 할 것이다.

 

우린 그 도전의 첫걸음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절묘한 3당구도를 완성시켰다.

선거혁명이라 호들갑을 떨어대는 이들도 많은 줄 알지만,아직은 시행착오의 단계라는 게 여실히 보여지고 잇다.

그렇다고 실망을 해선 안 될 것이며,가능성을 본 것으로 만족하고,이후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바로 내년 12월에 19대 대통령 선거가 있고 ,뒤이어 지방선거가 있으며 다시 4년 여가 지나면 21대 총선이다.

치밀하게 전략을 짜 간다면 시정잡배,허섭쓰레기들에 불과한 현 정치꾼들을 남김없이 몰아낼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은 안 철수,반 기문 등의 허상에 눈길을 빼앗겨서도 안 될 것이다.

박 원순이나 이 재명처럼 검증된 인사들로 새로운 영웅을 만들어 세우고,정치권 전반이 그에 협조하지 않을 수 없도록 지선과 총선 등으로 재촉해가야 할 것이다.

밥그릇이나 추구하는 똥파리들은 다시는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도록 엄히 감시하고 심판해가야 할 것이다.

정치는 정치꾼들이나 사기꾼들이 아니라 우리들이 한다는 자세로 ,우리의 심부름을 잘 할 인물들을 뽑아 내세운다는 관행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말 그대로 정치인들은 우리의 정치취향을 전문적으로 취합하고 정리하는 사람들이다.

그 심부름을 잘 하는 사람은 영웅이라 칭해줄 것이고,못하는 것들은 반역자로 칭할 것임을 분명히 천명하고 고용해야 할 것이다.

건방지게 우리들을 가르치려거나 계몽하려는 것들은 가차없이 내쳐야 할 것이다.

나 개인적인 생각으론 박 원순이나 이 재명이 무소속으로 나서서 압도적 승리를 성취하는 것인데...

 

'정치적 무관심의 대가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의 통치를 받는 것이다.'라는 플라톤의 말은 우리들이 견지해가야 할 명언이다.

우리들이 정치적 무관심을 무슨 멋이기라도 한 양 떠들고 다니는 동안 친일매국노이자 망국적인 길만을 걷고 있는 이명박근헤의 통치를 받고 있는 게 그 증거이다.

이젠 두번 다시 이런 우를 범해선 안 될 것이다.

만약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바꾸고 ,차기 지선과 총선을 통해 허섭쓰레기들을 남김없이 쓸어버린다고 해도 정치적 관심은 주욱 유지해가야 할 것이다.

우리들의 삶이 바로 정치 자체인데 어찌 관심을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그러기 위해선 욕심으로,거짓으로,게으름으로 더럽혀지는 마음의 유리를 닦고 또 닦아서 티끌 하나 없이 투명하게 유지해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 될 것이다.

나르시즘에 빠지려 슬그머니 은칠을 하곤 자아도취에 빠지는 일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

큰 스승 석가모니는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 하지 않았던가?

나를 소중히 여기듯 남을 소중히 여긴다면 세상은 곧 극락이 될 것이란 걸 가르친 말일 것이다.

내가 소중하듯,나 아닌 다른 사람들도 모두 자신의 삶에서 소중하고 최고의 존재들이란 걸 인정하고 존중한다면 ,나도 인정받고 존중받게 될 것이다.

마음의 유리를 닦는 헝겊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이란 말을 사용해 간다면 좋을 것 같다.

보이는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칫 저 말이 독선을 조장하는 말이라 여길 수 있지만,안 돼요 ,안 돼!그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