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과 전 단 둘이 살아요.
두아이 모두 결혼해서 분가를 했거든요.
저희 남편은 별 말이 없어요.
묵이 몇모는 들어 앉아 있거든요.(과묵해요.)
그래서 늘 제가 제잘 제잘 이야기 해요.
그저께 저녁에 저녁 밥을 먹고
쇼파에 앉아 있는데
남편이 너무 멋있게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 여보 너무 멋있어요"하니
남편이
" 여보 눈이 삐어서 그렇게 보이는거야"하는거얘요.
ㅎㅎㅎㅎㅎ
완전 웃겼어요.
남편에게 들이 말 중에 제일 웃긴 말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