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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웃었어요..


BY 예쁜하루 2017-09-12

저희 남편과 전 단 둘이 살아요.

두아이 모두 결혼해서 분가를 했거든요.

 

저희 남편은 별 말이 없어요.

묵이 몇모는 들어 앉아 있거든요.(과묵해요.)

그래서 늘 제가 제잘 제잘 이야기 해요.

 

 

그저께 저녁에 저녁 밥을 먹고

쇼파에 앉아 있는데

남편이 너무 멋있게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 여보 너무 멋있어요"하니

남편이

" 여보 눈이 삐어서 그렇게 보이는거야"하는거얘요.

ㅎㅎㅎㅎㅎ

완전 웃겼어요.

남편에게 들이 말 중에 제일 웃긴 말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