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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BY 명연 2018-04-23

 

 

원석을 다듬고 다듬어

일구어 낸 땀의 결실인 보석.

 

우린 보석같은 친구 !

숱한 세상사람중

선택받은 인연

조약돌도 이쁘고

다이아몬드도

아름답지만 그 보다 더 고귀하고 값진 변함없는 

우리 우정 !

 

노년의 삶에 주고 받는 교감이 우리 삶의 최고의 가치요

보람 그리고 즐거움 !

 

머지않아 찾아올 노후를 앞두고 챙길수 있는 만큼의 건강 챙기고

오고 감의 나머지 과정은

자연의 섭리에 맡기며

살아가도록 해요...

 

힘든 일이 있으면

바람결에 흘려 보내고

사는게 답답하고

우울할 땐 파란하늘 보고

웃으며 날려 보내요.

 

고달프고 어려움 없이

사는 삶은 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오...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렸다오.

보석같은 벗님이여 !

우리 나이에

한 두군데 아프지 않고

사는 건 힘들고 힘든다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으며 살아요.

 

옷 입고  ...

밥 먹고  ...

사는 집이 있으니 ...    우린 부자이지요  ?!

건강이 원만하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소!

 

너도 나도 빈 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

그 무엇을 더 탐하리오.

 

우리에겐 보석같은 벗님이 옆에 있으니

얼마나 복받은 인생인가요

우린 축복받은 사람들 !

 

하루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마다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날인 것처럼

여기고 즐겁게 ,웃으며,

행복찾으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