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아요.
엄마 생일 선물이라고 커다란 보석 반지를 선물로 사가지고 왔습니다.
"엄마 선물이야. 보석반지 정말 멋지지? 히히히히 내가 용돈모아서 샀어. 히히"
"진짜 멋지다. 이 보석반지 얼마주고 샀어?"
"천원"
"멋지다. 울아들 정말 고마워."
세월이 무수히 많이 지난 지금 울아들이 선물해준 커다랗고 멋진 그 보석(???) 반지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생각할수록 마음이 따뜻해지고 웃음이 꽃처럼 피는 추억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