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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하나 마무리


BY 개망초 2018-08-06

주말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했던 일은 
가을에 있을 아들 결혼을 앞두고 한복을 맞추었다.
택일을 하고도 별로 실감이 안 났었는데 막상 한복을 입어 보니 
 아 이제 혼주가 되는구나 하는 실감.
안사돈과 아들 며느리가 함께 하여 이것저것 고르는 동안 즐겁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제 아들이 떠나는구나 하는 서운함이 교차하는 기분.
그래도 큰 일을 하나 마무리 한거 같아 홀가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