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포장이 된 작은 사각 상자의 뚜껑에, "열어보니 마세요."라고 씌여 있었다. 공연히 궁금해지고 열고 싶었다. 같이 섰던 남자 반아이가 용기를 내어 뚜껑을 열었다. "이넘~! 열지 말라니까."라고 씌여진 메모지가 들어 있었다. 우리는 얼마나 웃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정말 웃음이 나온다. 누가 장난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