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는 살림을 몰라 이것저것 비싸게 장만했지만 결혼하고 방치하는 제품들이 꽤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제 막내동생이 결혼 3년차인데 둘다 맞벌이에 아직 아기생각이 없어요. 집밖에서 먹는 일도 허다하고 집에서도 배달음식 자주 시켜먹어요. 최신형압력밥솥이 필요가 없더라구요. 냉장고도 큰 사이즈 좀 낭비였고,특히 김치냉장고는 더 나중에 사도 좋을 뻔 했지요.둘이 살면서 필요한 것들을 사도 늦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