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정말 좋아했는데.. 이제 나이가 드나봐요.. 그냥 눈으로 보는 것이 좋지. 사진 않아요.. 전 후리지아 정말 좋아해요.. 그냥 은은한 것이.. 예전에 학창시절엔 장미라아 안개꽃 좋아했는데.. 꽃은 저한테 어떤 의미 일까? 생각 해 봤는데.. 그냥 꽃하면 요즘은 아빠가 생각나요.. 지금은 돌아가신지 3년이 넘었지만... 저희 아빠 엄마한텐 무심한듯 하면서도 생신날만 되면 장미 한송이를 사서 오셨어요... 솔직히 저희 아빠 좀 가부장적 이셨거든요. 그런 아빠가 어느날부턴가 엄마 생신에.. 지금은 그 꽃을 못 보니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