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망고를 냅두고 옆지기랑둘이서 걷기운동겸산책을 했네요
없으니뭔가허전하고 날씨까지흐리고....생전 안다니던자전거들이
다니고... 아마도 동호회인듯....어느사람은 소리지르며 신호를해주고...
오늘따라 많이다니더라구요 왠지어색했어요 ^^ 텃밭에가보니
감자싹이 노랗게....해서 울옆지기파보더니썩는다고 큰일났다
얼른캐야겠다고....예정에없던일 을 하게되었네요 둘이서또?
사부작~~~샤부작 했네요 그래도땅이 부드러워서 손으로 수영?을
했네요가끔큰것도 나오고 ^^ 아주 콩알만한것도 있고.... 오전은
감자를 케고 쉬었다가 오후 4시쯤나가서 감자를 담아 상자에
넣었어요 또 땅을 갈아 비닐깔고 했네요 검은콩심으려고....미리준비를...
감자캔것을 아이들어렸을적에 목욕탕으로쓰였던(?) 김장할때쓰던
빨간고무다라이한가득찼어요 갑자기 부자(?) 가된기분 아실랑가요
저녁때 감자를 삶아서 먹어봤어요 유기농이라 껍질째로삶았어요
소금살짝넣고.... 맛나더라구요 ^^ 한동안 감자로 살것 같아요
행복한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