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여행을 예약하니 우리 둘 좌석이 운전석쪽 앞에서 3번째라 좋았는데
출발하면서부터 2시간 동안 잡담하는 여자 셋!
우리 바로 앞자리 앉은 두 명
한 명은 통로를 사이로 옆 좌석(제일 시끄런 여자)
예약할 때 일행이라 자리를 그렇게 잡은 듯
소음이 장난이 아닌데
옆지기는 모른 체
통로 사이에 두고 따로 앉은 여자 뒷 좌석 신사 분도 시끄러운지 혼자 불평 말 해 대다
휴게 시간에 운전 기사에게 민원을 제기한 결과
마이크 방송, 민원 들어 왔다고 조용히 하라는 말로써
해결 되어 좋았고
귀가 시각이 되니 다시 살아나 또 떠들어 대지만 그냥 참았다
미안하지 않은지
우리 둘이 타고 귀가하는 버스를 정류장에서 멀뚱히 쳐다본다
빨간 반바지 입은 키 작고 통통한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