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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BY 영희공주 2011-12-31 09:56:00


고맙습니다.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인지라...

힘들고 기나긴 하루였능데요...

 

집애 돌아와보니, 예분 은색옷으로 소중하고 정성껏 담긴 고무장갑 세개...

 

거기다가 정성이 담긴 빵강색 허리띠를 한 편지하나...

 

왜이렇케 눈물이 나는 걸까여?

 

나이가 들으면, 눈물이 많다고들하능데...

 

아니예용...제가 나이가 많아서 눈물이 나능게 아니라...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나는 것일겁니다.

 

삭막한 세상속에서

 

감동과 기쁨을 주신 아줌마 닷컴여러분 ...

 

정말 고맙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