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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미즈 공연 관람 잘 했어요~~


BY 오랜만 2013-07-22 12:49:35

우리 다섯살 막내와의 멋진 데이트로 브루미즈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서 매일 매일 지각생쟁이 우리 막내가 오늘 브루미즈 공연가야해서 일찍 얼집에 가야한다고 하니 벌떡 일어납니다.

신도림 역까지 지하철로 가는데도 엄마 손 꼭 잡고 잘 갔습니다.

아들은 얼집에서 점심먹고 엄마는 신도림 테크노에서 라면으로~~~ 물떠다 주고 수저와 젓가락까지 차곡차곡 잘 챙겨줍니다.

 

공연장에 들어가니 vip석으로 배정해주셔서 앞에서 3번째줄에서 너무 잘 봤습니다.

컴컴한 부분과 용이 불을 뿜는 부분에서는 좀 무서웠다고 하지만,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같이 여행을 떠나 누나가 노래도 잘 부르고...

 

끝나고 나와선 엄마 왜 브루미 다리가 또 있어? 하는데

자동차 탈을 썼다는 걸 아직 인식못한 듯 합니다.

 

형아들 없이 울 막내랑만 단둘이 데이트라 끝나고 1층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랑 감자튀김까지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