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는 후기만 쓰며 글이 날라가서 이제야
뒤늦은 관람후기를 남깁니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 서정민 정연옥 그들은 한때
부부였고 딸 이경을 낳아 길렀으나 지금은 혜어진 상태
그래서 그들은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한가지 주제을
정하고 이야기를 나누지요 비겁함 역사 죽음
그런 와중에 연옥의 위암 소식을 접합니다
나 위암이래 나랑 같이 살자 우리는 무슨 사이니
정민은 그녀에게 소리칩니다 너는 왜 너 자신을 아프게
하고 도망치려고 하느냐고 나는 너에게 특별한 사람인데
나 아파요 힘들어요 하고 솔직하게 이야기 해달라고
그러나 연옥은 모든 일을 정리하고 다시 기자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몇달후 연옥에게 온 편지 한통은 희망을 선사합니다
잠이 안오면 목요일에 나눈 상상을 하며 잠이 든다고
다시 토론을 할 수 있다 면 음악 그리움 나 그리고 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저는 이 부분에서 이제는 연옥이 솔직하게
감정을 이야기 하겠다는 희망을 읽었읍니다
좋은 공연 뒤늦게 후기 올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