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장면만 봐도 저는 다시 떨리네요..
물론 절대로 유부남, 유부녀가 바람나서는 안되지만..
왠지 이 커플들은 불쌍해서 잘되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여자 주인공은 너무 불쌍해서 한번은 행복해졌음 좋겠다고 생각했고
송승헌은 그냥.... 멋있으니까 다 된다는.ㅎㅎㅎ
베드신 보는데 첨 송승헌의 벗은 몸을 본거 같아서 부끄부끄했지만.. 탱탱한 엉덩이에 뽕 ^^ 역시 난 아줌마인가봐요. ㅜ.ㅜ
조조 영화임에도 40명 정도는 되는 아줌마관객들이.ㅎㅎㅎㅎㅎ
쑥덕쑥덕 대면서 할말다하고 옆에서 보는 내내 그냥 그게 웃겼어요.
그러면서 송승헌때문에 마음아프고..
둘이 들킬까봐 가슴이 콩딱콩딱하고....
근데 좀 여자 주인공이 이랬다 저랬다 물론 이해는 가지만...
당연히 몰래하는 사랑이니 그럴수밖에 없지만.. ....
내 남편이 저러면 안되지만 그래도 또 영화니까 잘 되었으면 좋겠다 싶은것도 있고
남이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같은 기분이 드는것도 있고.ㅎㅎㅎ
여주인공이 첨보는 여자라서 조금은 어색한 연기인것 같지만 집중은 되더라구요..ㅎㅎㅎ
송승헌이랑은 안돼!! 뽀뽀도 하지마 하면서 숨도 못쉬고 침도 못 삼키고 어찌나 다들 베드신 나올때는 조용하던지.ㅎㅎㅎ
올만에 야한 영화보니 그래도 잼나네요.^^
마지막에 나올때는 울고 나오는 여자분들도 제법 되더라구요... ㅜ.ㅜ 저도 울컥했으나 잘 울지않는 성격이라 속으로 꾸역꾸역 참았네요.
아 참.. 전 유해진 배우 참 좋아하는데 중간중간에 나와서 잼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