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마저 화창한 토요일 오후 오랫만에 대학로로의 나들이.

40대 하퍼가 고향을 방문했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자아를 찾아간다는 내용. 나역시도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의 삶에서 도망가고픈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중년이 되고보니  갱년기 우울증은 아니라도 이런  마음이 더욱 깊어진다.하퍼를 통한 대리만족? 같이 관람한 친구와도 받아들이는 느낌은 다르니 삶의 해답은 어디에도 없고 그것을 풀어갈 실마리는 각자의 몫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