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는 시각을 잃은 개그맨 이동우씨와 그에게 한쪽 눈을 주려는 근육병 환자의 제주도 여행이야기이다. 볼 수 있던 사람에게 갑자기 볼 수 없게 된다면 정상인 사람에게 점점 몸이 굳어간다면 우리들은 희망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래도 이동우씨는 괴로움의 시간을 지나 방송활동도 하고 재즈보컬리스트로도 활동하게 된다. 그 중에 만난 근육병 환자의 마음은 그를 더 알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간다.
마음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