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너무나도 닮은 가수와 가수 지망생에 대한 이야기인거 같은데요?
너무 웅장하고 놀라는 음향때문에 사실 내용은 듣지 못한것도 좀 있네요
공포연극은 처음 접하다 보니 들어서자 마자 이곳저곳 주위를 살펴보앗는데요?
내 머리위로 목만 덩그러니 달려잇는 사람인형과 긴머리 인형 ...
공연 중간에 떨어져서 놀래키겟지?
맨 뒷좌석에 앉는 저는 주위를 계속 둘러보면서 언제쯤 귀신이 나타날까 생각하느라고
사실 대사는 거의 못 들엇습니다
중간 중간 불을 끌때마다 귀신이 어디서 나오는지가 제일 궁금햇거든요?
처음 시작했을때는 제 옆에 통로에 사람이 앉아잇엇더군요 에공 깜짝이야
연인사이로 온 사람들이 많앗는데요? 남친들도 너무 무서움에 떨드라 ㅎㅎㅎㅎ
보기는 안좋던데요? 모든 관객들이 두리번 두리번 그 모습이 더 재미있엇습니다
워낙 저는 공포를 좋아하다 보니 재미잇엇구요 중간 중간 재밌는 장면들이 나와서
긴장감을 풀어줫던거 같아요
특히 트랜스젠더로 나오는 남자분 ㅎㅎ
주인공의 친구 봉근인가?
귀신역할만 하시는 여자분은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를 정도로 섬뜻했어요
검정 옷에 얼굴분장은 눈만 덩그러니 있는 것 처럼 ...
제 친구는 저에게 얼굴을 묻고 불 켜질때만 보더군요
처음 접하는 연극 정말 재미잇엇구요
더위가 싹 가시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감사히 잘 보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