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아빠랑 주말에 다녀왔어요..^^
처음 들어 서는 입구에서 부터..
선생님들의 자세한 설명으로..
몸속으로 하나하나씩 들어 가기 시작하는데..
ㅎㅎㅎ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입속으로 들어가면서..
목젖과 치아와 혀의 기능들에 대한 설명..
그리고 이 열심히 안 닦으면 충치 벌레가 생겨 이가..
까맣게 되거나 빠진 어마어마하게 큰 모형물까지^^
그리고 중간중간에 몸속으로 미끄러져 들어 가는것처럼..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곳은..
엄마 아빠도 무척 신이 났답니다.. ㅎㅎ
간,위장,폐,신장,대장 소장 응가가 나오는 부분까지..
정말 구석구석 특별한 몸속 체험전이었어요..
아이들 발 크기가 자신의 간 크기와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위 벽의 주글주글한 모습도 벽을 만져보면서 느낄수 있었구요..
엄마의 자궁 모습과..
뱃속 아기가 몇주에서 몇달 까지 점점 커가는 모습을..
실제 크기의 아가 모형으로 직접 보고 안아 볼수 있게 해 주었어요..
마지막에 응가가 나오는 엉덩이 부분은 너무 귀엽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응가 모형도 좋다고 끌어 안고 ㅋㅋㅋ
몸속 체험이 끝나고 나오면..
아이들 신나게 놀수 있는 에어 바운스 놀이터와 미끄럼틀이 두군데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세균맨과 백혈구 인형들이 돌아다니시면서 사진도 찍어 주시던데..
저희 아이 그 인형을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다녀온지 며칠 된 지금도 그 인형이 있으면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하네요~
아이들이 그 캐릭터를 정말 좋아하는것 같아요..
혼자 자기가 세균맨이라면서 분장도 하고 놀거든요..ㅋㅋ
그리고 또 보트 타는 곳도 있고...
그림 그리는 곳도 있었는데요..
저희 아이는 성교육 인형극을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소중한 아기와..
자신의 몸을 당당하고 소중하게 여길수 있게 해주는..
좋은 인형극 까지 보고 왔답니다..
덕분에 저희 가족 알차고 보람차고 행복한 즐거운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몸속 체험전 다녀올수 있는 소중한 기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