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구여운 빼꼼의 아이스크림 여행...
넘 재밌게 잘 보고 왔습니다.
두 아이들을 데리고 갔는데 가기전부터 이미 잘 알고 있더라구요..
아이들 사이에서도 벌써 유명한 연극이 되어 버린건지...
마포아트센터.. 첨 가보는 공연장이여서 생소했지만 의외로 훌륭한 시설과 쾌적한 환경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온 관계로 약간 소란스럽긴 했지만 아동극은 그런 맛에 보려니 하고 울 아들 두 녀석들도 흠씬 동화되어 빼꼼을 여기저기서 찾더군요.
중간중간 아이들이 지루할 만할 쯤해선 여기저기서 깜짝 이벤트성으로 빼꼼이 등장하고 스케일이 큰 무대 뒤 연출 세트도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낼만 했습니다.
방학 중 아이들의 무료함을 커~어다란 아이스크림으로 씻어준 빼꼼...
넘 잘 봤구요...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