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난 아들과 저녁을 먹고 지하철을 이용하여 드라마센터에 도착
신분증을 보이고 티켓을 받고...
처음 가본 드라마센터였지만 길 찾는데 큰 불편도 없었고
타워의 불빛도 멋드러지고
타워 끝자락에 붙어있는 정확한 반달도 너무 좋았죠.
서늘한 공기와 모든것이 너무 좋았답니다.
가장 좋았던거는 물론 공연이지요.
자리가 구석 맨위여서 배우들의 표정을 제대로 볼수없던게 흠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정통 연극을 보았으니...
오랜 연륜의 배우들도 보이고
자칫 지루할 수있는 소재였는데 재미있게 잘 만들었더군요.
아들과 단둘이 이런 시간을 보낸것이 처음이라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도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