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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관동여인숙` 잘 보았습니다.


BY 멋진인생 2008-01-28 13:11:57

날씨가 너무 추웠습니다. 정신을 차릴수 없을만치-

 올들어 가장 추운날 거리는 쓸쓸했지만 김밥집은 훈훈했습니다.

 모두들 따뜻함을 찾아 거리를 비웠습니다.

근처 은행365코너는 만원이었습니다.

추위를 가르고 김밥집에서 아리랑 소극장으로 달렸습니다.

주제가 너무 어두웠지만 아줌마가 경험했던 시대였기에 추위를 잊었습니다.

돌아올때 너무 추워서 귀가 떨어져 나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관동여인숙을 생각하며 -대사들, 출연자들, 무대장치, 조명, 연출, 시대감각등-위로받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잘보았습니다.

지금 따뜻한 방안에서 연극을 볼수 있게 당첨시켜주신 분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글 올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