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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씨의 황금시대


BY 뚜버기 2008-11-16 17:57:38

민자씨의 황금시대 보고 왔답니다.

항상 아이와 관련된 공연들만 찾아다니다가 어른들 공연을 보기 위해 들어갔는데 분위기부터 다르더군요. 양희경 씨를 비롯한 은갈치와 그밖의 모든 배우분들의 열정이 넘치는 무대연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쓸쓸한 가을 날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답니다.

삶이란 주어진 환경에 맞게 나름 열심히 그리고 무엇인가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겠지만 그 속에서 너무 작고 희미해서 잘 알아보지 못하고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지만 아주 작고 소중한 값어치를 찾아 그것이 행복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불평불만이 많은 나의 별다를 것 없는 일상 생활 속에도 내가 느끼지 못했지만 아주 작고 소중한 행복들이 많이 많이 숨겨져 있을 거라 생각하고 오늘부터는 그 작은 행복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