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당첨소식에 뛸듯이 기뻐했던 우리 딸.
사실은 윌리가 당첨되었지만, 뜻밖의 일이 발생한 엄지공주 당첨자와 뜻이 맞아
엄지공주와 바꿔보기 했지요...^^
그런데 울 딸은 애초부터 엄지공주를 간절히 원했더랬습니다...
창조홀에 들어선 순간, 한켠에 자리잡은 클레이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너무 예쁘고 앙증맞은 공주와 여러 동물들...
환상적인 꽃과 구름, 바람의 표현들...
기대를 안고 공연을 보았는데,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더군요.
그리고 공연중에 펼쳐진 쿠키마법(?)과 클레이 작품인 달팽이 만들기도 너무 즐거웠구요...
아줌마 닷컴 덕분에 아이에게 멋진 엄마노릇 톡톡히 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