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딸아이와 가서 본 애니메이션 영화는 모처럼 서울 나들이에 정말 즐거운 경험이였답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교육적인 내용 그리고 80분동안 지루하지 않게 곳곳의 소소한 웃음들은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않더라구요.
강렬한 애니메이션이나 화려한 색채가 아닌 눈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게 볼수 있는 그런 영화에요.
제가 어린시절 상상했던것이 영화에서 보여져서 깜짝놀랐어요.
아주 마음이 깨끗해지고 군더더기 없는 그런 영화였답니다.
주위에 추천 많이 하게 될것 같아요.
전 항상 궁금했거든요. 양말이 한짝만 없어지는 이유도 자고 나면 까치집이 되는 머리도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유쾌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