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밤을 무서워 하고, 어둠을 무서워 하며..어둠속의 소리에 예민한 울 아들과
함께 했던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 아이에게 말해주었답니다.
" 어둠을 무서워 할 필요 없어..녹터나의 시민들이 너의 꿈속 잠자리를 위해서
어둠속에서 열심히 움직이잖아...그리고 네가 어둠을 무서워 하면 영화에서
처럼 "어둠의 귀신"의 힘이 세져서 세상이 더 어두워질테니 우리 녹터나의
시민들을 믿어보자...고양이지기도 있고,하늘에는 항상 너의 별이 밝게
반짝 반짝 빛나는걸 아니까 이제 우린 하나도 안 무서울거야.."
저도 이젠 밤의 환상에 푹 빠졌답니다.
너무나 예쁘고 멋진 영화 였습니다..
별 다섯 아낌없이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