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3일 양재AT센타에서 1차적으로 관람을 했었어요
양재AT센타는 규모가 꽤 큰편이라 많은 전시물이 있었는데
이곳 국립서울과학관은 규모가 작은편이라 ~ 양재에 비해 적은 전시물이 있어요
[ 미국의 소미소니언 ] [ 영국의 런던자연사박물관 ]과 함께 ~
세계3대 자연사박물관 중 하나인 [ 러시아자연사박물관 ]
유라시아 지역 출토 유물로는 세게적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답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대형 [ 타르보사우루스 ]가 보입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조상이라고 하죠 ~
각층 각 코너마다 도슨트들이 시간별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1층에는
지질시대 연대순으로 전시되어 있는 화석과
지구의 탄생과 지각의 변동, 여러 공룡들에 대한 영상이 보여지고 있고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유류형 파충류[ 에스템메노스쿠스 ]도 전시되어 있어요
2층에는
파리에 이어 두번째 해외 나들이인 매머드가족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역시 제일 눈길이 가는건 ~ 4만년 전 냉동 된 아기 매머드 [ 디마 ]
1977년 러시아의 농부한테~
위속에 풀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발견되어 그 궁금증이 큰 미이라에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좀 이상하다 싶어 ~
안내요원한테 물어보니 역시 ~ 복제품이라 하네요
진품은 이동시 훼손의 위험성도 있고 너무 귀해 바로 러시아로 갔나봅니다
양재에서는 디마의 고추도 따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것도 없길래 물어보니 ~ 안내요원이 양재전시회를 못봤다고 하네요 ^^;;;
출구쪽에 있는 놀이Zone~
오픈초기에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 놀기 아주 좋았어요 ㅎㅎㅎ
화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는 ~
공룡화석, 암모나이트화석 등 다양한 화석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이쁜 공룡인형도 여럿 있어요
사람이 없어서 마음껏 가지고 놀았는데 ~
관람객이 많은 날에는 쟁탈전이 상상되네요 ㅎㅎㅎ
공룡을 좋아하고 관련 비디오도 여러개 있지만 ~
공룡이름 하나 제대로 외우기 어렵네요 ㅎㅎㅎ
도슨트한테 다 외우냐 물어보니 ~ 몇개만 외운다네요... 흠....
엄마는 대강대강 술렁술렁 둘러보는데~
7살 되었다고 도슨트를 따라 끝까지 설명을 들은 ~
울 작은공주 유수가 참 대견하게 느껴진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