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딸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해 서둘러 동대문 메가박스에 도착했다.
밤 8시 30분 드디어 영화가 시작되고 어느새 화면속에 시선을 고정한 채 눈을 떼지 못했다. 순간 딸아이의 훌쩍이는 소리...
딸아이는 솜이의 엄마가 돌아오지 않아 아빠가 찾으러 갔는데 슬픈 소식을 가지고 와서 서로 슬퍼하는 장면이 너무 슬펐다고 한다.
혹독한 환경에서 펭이와 솜이를 지켜내기 위한 부모펭귄들의 눈물겨운 사랑...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영화가 끝나고도 앉아있었답니다.
좋은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