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줄거리에 적당한 사랑얘기로 끝날수도 있었지만,
넘 예쁜 여주인공과 제임스딘과 히스레저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남주인공의
재치발랄한 연기와 무엇보다 50년의 사랑을 가슴에 품은 할머니의 포스로
"난 다른 영화와는 좀 달라"를 증명해 주었다.
말타고 달려나오신 전형적인 왕자님 컨셉의 이탈리아 할아버지는
좀 많이 느끼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도원의 풍경이나 이탈리아의 골목
구석구석이 넘 예뻐서 마치 내가 여행을 하러 온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좀 유치하기는 해도 뭐~ 로맨스 영화가 다 그런거 아닌가??
커플이 봐도 괜찮고 엄마손 잡고 관람해도 행복하게 관람할수 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