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살 딸과 아리랑 랩소디 보고 왔습니다.
공연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공연장 위에 커피숍에서
딸과 코코아 , 커피 시켜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공연 시작 전의 차력쇼도 재미있었어요.
다만, 연극의 언어들이 초등학생이 듣기에는 좀 .....^^;
험한 말도 많고....
내용은 참 좋은데...초등학생이 보기엔 무리가 있는 듯 싶어요..
간만에 대학로에 가서 옛시절 기억도 떠돌려보고..
그시절 친구들이 아닌 어린딸과 걸음을 옮기니 기분이 남다른더라구용~
아줌마 닷컴 덕분에 기분 좋은 토요일 보내고
딸에게도 멋진 엄마도 되고...히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