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길게 열심히 썼는데 실수로 날라가버렸네요 ㅠㅠ...
간단하게 쓰자면 이런 거의 없을 기회를 잡게되어 정말 기분 좋았어요.. 안그래도 막내려가는 시점이라..ㅋㅋ
시사매거진 분들이 촬영하시느라 은근히 카메라가 거슬려 울음참느라?! 애먹었어요. 이분들은 우는거 찍으러 오신건데 저는 왠지 부담시러서 최대한 울음을 참아보았지만 역시 너무 슬퍼서 많이 운것 같네요.
영화는 사실 흔한 레퍼토리라고 생각해요. 웃음과 감동을주고 결국 눈물만들게 하는.. 저는 한참 흥행할때는 어차피 이럴거야 하고 생각하며 관심은 크게 없었는데 오늘 보고나니 그래도 많은 사람이 볼만하구나 생각은 들었어요. 정말 슬프더라구요... 특히 배우분들의 열연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 이럴거라곤 알았지만 생각보다 정말 많이 울었네요..
덕분에 좋은 영화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