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서 가족 나들이를 하고 왔어요.

아침일찍 백화점으로 고고~

글래디에이터 시작 전의 시간을 이용해 변검쇼도 보고~

영화가 시작되니 일단 영상에서 기대가 되더라고요.

로마의 유명한 글래디에이터 아카데미에 다니는 게으르고 의욕없었던 티모가

사랑을 위해 정말로 멋진 글래디에이터가 되는 과정에서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중요함도 알게해주고

안될거라고 포기하기 보다는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흥미를 더해주었어요

작은 목표인 것 같았지만 정말 그 목표를 위해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커다란 능력을 갖게 되는 모습이 많은 반성도 하게 하더라고요.

아이도 정말 재밌게 보았지만 영상면에서는 아이와 함께 관람하는

부모의 재미도 헤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어요.

덕분에 너무나 행복한 가족 나들이를 하고 돌아왔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