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줌마닷컴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신랑이랑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공연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연기며 노래며 춤... 거기다 연주까지...
배우들의 열정으로 빛나는 공연에 80분동안 입도 다물지 못하고 보았답니다.
어쩜 그리 예쁘고 잘 생기고, 춤도 잘 추고 , 연주도 잘 하는 지... 감동...
악기가 23가지나 나온다는데 일일이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그 많은 악기들...못 다루는 악기가 없어요.
내용도 정말 좋았구요.
무대도 멋있고 송승환님이 3여년간 공들여 기획했다고 하더니 공들인 느낌이 전해지네여.
신부 아버지의 저음의 목소리....테너의 노래는 감동적이었어요.
어쩜 그리 노래도 잘 하시는 지...
저는 이 세상에서 노래 잘 하고 악기 연주 잘 하는 사람이 제일 부럽습니다.ㅋㅋ
돌아오는 내내 여운과 감동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간만에 눈과 귀가 황홀하고 즐거웠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