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좀 늦었습니다.
장영남, 마동석 주연에 영화라서 믿고 볼수 있었던 '공정사회'
첫 장면부터 예사롭지 않았답니다.
시간상 흐름전개가 아닌지라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남편과 이혼후 10살에 딸아이를 홀로 키우는 그녀(장영남), 어느날 딸은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오고,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잡기 위한 수사가 진행되지만 여러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딸에게 고통만을 안겨줍니다. 결국 참지못한 그녀(장영남)는 그녀만의 방법으로 범죄를 해결해 나가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지라 제2의 도가니라고도 하네요. 작년 '돈 크라이 마미' 라는 영화를 보며 기대와는 달라 실망스러웠었지만, 이번 '공정사회'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토리나 제작면에서도 흡족스러웠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만큼 결말이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이런 장르에 영화들이 많이 개봉해서 조금이나마 생각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