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달에 2~3번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몸은 조금 불편하지만 해맑은 미소를 가진 친구들이 있습니다.
활동을 처음 할때는 내가 혹시 실수나 하지 않을까 하고 많이 걱정했었는데
지금은 친구들이 저를 잘 따르는거 같아 뿌듯하고 고맙습니다.
1주일동안 힘들었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복지관을 향할때에는 어디서 솟는지도 모르는 힘이 마구 솟아납니다.
어떻게 보면 저보다는 복지관 친구들이 더 많은 사랑를 저에게 주는거 같습니다.
지친 일상에서 친구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 저도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퍼져나갑니다.
몸은 불편하지만 항상 저를 보면 환하게 웃어주는 성진이.. 인사를 잘하는
센터의 신사 주현이... 우리센터의 꽃미남 지니..해맑은 미소왕자 태성이..
개구쟁이 현철이.. 어리광쟁이 우림이.. 얌전이 상준이.. 늠름한 윤식이..
귀여운 김훈이 예쁜 현정이 그리고 센터의 막내 호영이 까지 모두 다 사랑스럽고 잊지못할 친구들입니다.
선생님들과 센터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동안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고
생각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졌습니다..
각박한건 세상이 아니라 제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저는 몰랐던 큰 사랑을 배워가며 더 큰 사랑을 베풀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많이 사랑하고 베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