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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론 흐름


BY 메부리 2009-06-25

 

요즘 제가 정치기사를 다 읽어서 그런지,
일단 제 예상과 그다지 다르지 않게 여론조사가 나오는군요.

무당층의 증가는 민주당의 노무현대통령 서거와 관련된 특수가 빠진 거라고 보이고,
반대로 그 거품이 잠재적 민주당 지지층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친노그룹이 아직 움직이지 않는 이상,
부동층은 계속 형성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민주당<친노 라는 게 제 생각이라서요)

특기할 만한 점은, 유시민이 광주에서 높은 포인트를 얻고 있네요.
광주의 민심은 호남의 민심을 반영할 겁니다.
아무래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향수 때문인지,
민주당 비토세력인 유시민에게 민심이 기울었다는 점은
민주당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전 향후 선거 정국은 영남의 민심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강원도나 충청은 선거전략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영남의 노무현 바람이 어디까지 불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영남을 한나라당에서 구출(?)해낸다면,
한나라당도 더이상 지역가르기 전략을 쓰지 못합니다.

따라서 다음 지방선거의 부산시장-경기도지사가 정말 중요하겠죠.

어쨋든 중산층 화이트칼라 3~40대...
즉 열린우리당 지지층이 다시 부활한 것 같습니다.
어쨋든 작년에 제가 바라던 흐름으로 가서 다행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희생을 치르는 게 안타깝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