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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보수정권을 세우자


BY 이 상 2009-07-13

 

출처 : 시민일보

진정한 보수정권을 세우자 2009-05-16 11:48
이박사 번호 : 14193, 조회 : 322

나는 이 나라에서 필요한것이 진정한 보수주의라고 믿는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역대정권중에서 보수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고 정통보수주의를 실행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본다.

비교적 보수주의에 가까운 대통령은 박정희대통령이 유일하다.

 

보수주의자는 부정부패에 대해서 단호하게 대처하고 도덕성이 앞서야한다.

어려운 사람에게 온정을 베풀고 복지에 신경을 써야한다.

개발을 앞세우고 환경을 파괴하는 일에는 신중해야하고 억제해야한다.

 

이명박대통령은 스스로 보수주의자라는 말을 피하고 실용주의자라고 했다.

보수주의에 범주에 실용이 당연히 포함되는 것임에도

실용을 강조한것은

실용을 위해서는 이념과 사상을 뛰어 넘겠다는 것이다.

 

언뜻 들으면 매우 합리적인 주장인 것 같으나

실용주의는 이념이나 사상이 아니라 주장할 수있는 구호일 뿐이다.

중국의 등소평도 공산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서 실용주의를 주장했을 뿐이지

공산주의를 포기한 적이 없다.

 

천안문 사태를 무력으로 진압한 배후에 등소평이 있음을 알아야한다.

체제를 지키려는 사상이나 이념은 실용주의와는 별개이다.

 

보수주의에 대해서 당당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꺼리는 대통령의 사고방식은

대통령을 선출한 한국의 보수주의자들에게는 충격적이다.

 

이명박대통령은 보수주의자라고 하기에는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

많은 보수주의자들은 이명박대통령을 보수주의자라고 믿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가 젊었을때 부터 자랑삼아 말했던 6.3시위경력과 그후에 직장인으로서

벼락출세의 배경을 두고 본다면 정상적인 보수주의자의 길과 거리가 있다.

 

보수주의자는 재산을 증식하는것에도 의무와 책임이 따른다.

세금을 제대로 내고 불법을 저지르지 않으며 합법적으로 돈을 벌어야한다.

돈을 씀에 있어서도 사회정의에 반하는 일을 하지 않아야한다.

 

보수주의자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서 일한 애국자를 찾아내서 보상을 해주고 위로를 해야하는 것이다.

어려운 서민의 생계대책을 세워주어야 하는 것이다.

국민의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해결해주려는 의지를 보여야 하는것이다.

진보주의자를 무리하게 탄압하는 것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사법부 입법부를 통제하지 않아야하고 3권분립의 정신을 지켜야하는 것이다

적지에 잡혀있는 내나라 국민을 구출해 내야하는 것이다.

 

이명박대통령은 이제 점점 보수주의자들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다고 본다.

보수주의자들의 마음을 끌어오지 못하면 임기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없다.

여론조사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내부개혁부터 하기를 바란다.

그보다도 대통령자신부터 바뀌어야한다는 것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청와대의 참모들과 소통부터 제대로하고 능력있는 바른사람들과

국정을 운영하기를 바란다.

잔꾀를 부리지 말고 술수를 부리지말고 대범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