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학교 겨울방학 단축하면서 휴업을 결정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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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이 1일부터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휴교(휴업) 기준 등 새로운 대책을 내놨지만, 오히려 일선 학교와 학부모의 혼란만 부추기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침에 따라 일선 시도 교육청이 휴교지침을 다르게 적용하면서 비슷한 대도시에서 휴교 학교 수 차이가 심해졌다는 지적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급별 휴교를 결정한 뒤 수업일수 차질 등이 우려되자 이를 번복하는 소동도 빚어지고 있다.
2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최근 한 학급에서 확진환자가 10∼20% 이상(확진·의심환자가 25∼30% 이상) 발생하면 학교장이 학급별 휴교 조치 등을 취한다는 지침을 일선학교에 시달했다. 그러나 이 기준에 따르면 실제로 부분휴교 혹은 전체휴교가 가능한 학교는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