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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안전성 '웹 체크'로 확인하세요"-'보호나라' 홈페이지 통해 무료 보급


BY 2010-01-25

네티즌이 자신이 방문한 사이트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온라인 피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웹 체크(Web Check)'를 지난 14일부터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을 통해 무료 보급에 나섰다.

PC의 검색창에 툴 바 형태로 설치되는 웹 체크는 이용자가 방문하는 사이트의 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설명창에 그 결과를 3 가지 색깔의 경광등으로 표시해 준다. 색깔별 보안 수준은 파란색은 양호, 노란색은 주의, 빨간색은 위험을 뜻한다. 특히 웹 체크는 사이트의 첫 화면뿐 아니라 추가로 클릭해 실행하는 하위 메뉴에 숨은 악성 코드까지 점검해 주어, 사이트를 통한 악성 코드 전염 예방을 돕는다.

곧 네티즌은 웹 체크가 설치된 개인용 컴퓨터(PC)만 있으면 방문한 사이트에 해킹을 위한 피싱 사이트인지, 혹은 악성 코드가 숨겨져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KISA 인터넷 침해 대응 센터의 보안 공지 내용과 해킹 및 바이러스 출현 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 준다.

단 웹 체크는 바이러스나 악성 코드에 감염된 PC를 치료하는 백신 프로그램이 아니므로,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위해서는 웹 체크와 더불어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입력시간 : 2010/01/15 15:47:18

소년 한국 윤석빈 기자 binys@s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