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인해 우리 해병 대원들이 희생되었고 민간인들마저 목숨을 잃어 우리 국민은 분노를 느끼며 불안에 떨어야 했다.

한동안 우리 사회는 긴장과 초조한 기운이 맴돌며 가시밭길을 걷는 듯 했지만 강인한 군인 정신으로 희생을 감수했던 해병대원들의 면모에 다시금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해병대 임무의 중요성을 깨달은 젊은이들은 연이어 해병대 지원을 하며 저하된 군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처음 연평도 포격 도발 후 국민 모두가 충격과 불안감에 휩싸였고 일부 몰상식한 세력들은 군의 대처와 반격에 대해 뭇매를 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우리 해병대원들이 서해 5도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었기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더욱이 지금 서해 5도에서 근무 중인 해병대원들은 천안함 사건과 연평 포격 후 외출, 휴가도 모두 반납한 채 훈련에 매진하며 우리 영토를 지키고 있다.

국가 안보 위기상황에서 더 빛을 발하는 우리 해병대원들의 애국심과 책임감에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며 다시 한 번 서해 5도의 해병대원과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고 있는 모든 군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