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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신중한 행동과 사고로 나서주세요!


BY 도토리 2011-02-15

 

이상우 전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이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군은 북한에 이길 수 없다며 군의 의식적 개혁 필요성 강조와 함께 현재 군의 전반적 체계를 비난했다고 합니다.

더욱이 우리 국민들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북한의 천안함, 연평도 도발은 한심한 우리군의 패배였다는 발언도 망설임 없이 내뱉으며 아직 아물지 않은 국민들의 상처를 재차 들추기도 했습니다. 포탄이 쏟아지는 연평도에서 대응사격한 해병대의 용맹함을 폄하해서는 안됩니다.

이상우씨는 국방선진화추진위원장과 한림대 총장을 지냈고, 통일부 통일정책평가회의 위원장, 국방개혁 심의위원, 국가안전보장회의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국방개혁 전문가인데... 국방개혁을 몇 차례나 진두지휘하며 누구보다 군의 체계를 잘 알고 있는 분이 언론매체라는 공식적인 자리에 나와 우리 군과 북한 군을 비교하며 우리 군을 비하한 것은 공인으로서 경솔한 행동임과 동시에 군의 사기와 국민들에 대한 군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정으로 군의 개혁을 원하고 강한 군대를 원하는 마음이라면 앞으로 좀 더 신중한 행동과 사고로 대중에 나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