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농협전산망이 사이버테러로 한 달 이상 극심한 장애로 인하여 불편함과 수백 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는 사상초유에 금융 사고를 당했다.
지난 99년 7.7 DDoS대란이후 매년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DDoS 공격과 금년 3월 GPS교란 등 사이버공격(테러)를 당했지만 아직까지 많은 공공기관, 기업체, 사람들이 그 피해와 위험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의 사이버테러 공격은 이미 예견된 공격으로서 이번 농협 전산망 장애가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진 이상 정부와 농협은 유무형의 피해와 손실을 북한에 배상 청구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또한 사이버테러 사실을 국제사회에 낱낱이 공개해 다시는 테러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본다.
북한의 인정과 사죄가 필요하며, 응분의 보상도 강력히 요구해 재발 방지를 약속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