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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다 쥐어주지 말자~


BY 설피 2011-09-23

지금은 예전처럼 자식을 많이 낳은 시대도 아니기에 아이들을

너무 과잉보호 하다보니 정작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없이는

사소한것조차도 혼자서 해결못하고 결국 부모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많습니다.

미성년자일경우는 부모가 당연히 모든 뒷바라지를 해주는거지만

성인이되고 독립할수 있을 나이가 되면 본인 스스로가 사회무리속에

끼어서 헤쳐나갈수 있도록 독립심을 기를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면 항상 어리고 짠한마음 저도 압니다.

그치만 홀로서기에 도전하지 못한다면 언제까지나 아이는 아이에

불과할 뿐이죠.

냉혹한 현실속에 부딪혀도 보고 좌절도 해본 후 스스로 터득할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게 부모가 진정 자식을위한거라

생각하거든요.

 

쉽게말해 물고기를 잡아주지말고 잡는법을 알려줘라는겁니다.

아이가 어릴적 숙제를 할때도 엄마가 대신 해주지말고

방식을 알려주라는 거죠.

자기의 몫은 스스로가 해결할수 있도록 사소한 조기교육도 중요하다고

본다는 얘깁니다.

 

예를들어

어릴적부터 아이가 원하는것이면 당연히 아이의 손에 쥐어줘야만 했던

극성스런 엄마는 아이가 성장후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까지

엄마에게서 용돈을 타갑니다.

그것뿐아니라 뭘 사달라고 떼를 쓰니까 속상하다고 합니다.

월급을 받는데도 지나치게 허영심이 부풀어진 아이는

자기에게 필요한건 싸구려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명품만

선호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합니다.

지금은 엄마가 후회를 잔뜩하고 있네요.

어렸을때부터 내가 버릇을 잘못 들였다구요~

 

이런 얘기에서도 알수있듯이 부모의 마음은 내 아이에게

최고의 것만을 주려고 애쓰는데 저는 간혹 최고가 아닌것도

일부러 줘볼필요도 있다고보는 학부모의 한사람으로써

자녀의 대한 뒷바라지는 독립할수 있는 나이까지 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