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하다가 훈훈한 기사를 보게 되었어요 ^^
얼마전 자신이 받은 성과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한 최성철 군무원 기사요 ^^
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 유도무기공장에는
실력도 최고 마음씨도 최고인 군무원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성철(7급) 군무원입니다.
최 군무원은 2011 예산성과금으로 받은 1,000만원
전액을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했습니다.
최성철 군무원이 예산 지출을 절약하고 국고수입을 증대시키는 일을 해서
1,000만원을 예산성과금으로 받은건데
전액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활동을하는 유니세프에 기부 했다는 소식이죠
1,000만원 받을 만한 일을 하신 게 예산을 약 7억원 절감하고
정비기간도 2년에서 10일로 줄였다네요 대단하지 않나요?
정말 더 대단한 건 그 1,000만원을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 했다는거에요 ㅠㅠ
완전 감동이죠.. 예산성과금을 신청할 때부터
만약 포상을 받는다면 금액에 상관없이 전액 좋은 일에 쓰기로 마음 먹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특정 기부처를 정하지 못하고 계셨는데
아내와 상의하면서 유니세프에 기부를 하기로 마음 먹었대요
최성철 군무원의 기부 사연과 소감도 소개가 되었네요
"현재 우리 집사람이 결혼 10년만에 임신 중입니다.
오랜 시간 기다린 아이기 때문에 우리 부부에게는
이 아이가 매우 소중하답니다. 우리 아이가 소중한 것과 마찬가지로
세상에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는 곳에 기부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유니세프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유니세프를 통해 세상에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우리에게는 얼마 안 되는 금액이 그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의미로 받은 성과금을 좋은 곳에 썼다고 생각하니 참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저도 유니세프에 정기후원으로 한 달에 3만원을 기부하고 있는데
제가 후원하는 3만원이면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아이들 5명에게 영양실조 치료식을 줄 수 있고
3만원씩 1년이면 설사병에 걸린
어린이 6천명에게 구강 수분 보충염을 제공 해 줄 수가 있어요
만약 제가 1,000만원이라는 돈이 생기게 된다면
최성철 군무원만큼 좋은 마음씨로 큰 결심하고
기부를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이제 점점 연말이 다가오고 한 해를 마감하기도 하는데
올 해는 어려운 사람을 도운적이 있는지 한번 돌이켜 보셨음 해요~
아직 훈훈한 정을 나누지 못했다면 유니세프를 통해
힘들고 병들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보람찬 일을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