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분석과 변명은 종이 한 장 차이
한 대기업 계열 의류업체 대표가
간부급 회의를 열어
매출이 신통치 않다고 야단을 쳤다.
그러자
“겨울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 다음 주 한파가 몰아닥쳤으나 답변은 이랬다.
“갑자기 너무 추워져
사람들이 도통 집 밖을 나서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후 날씨 이야기는 그 회의의 금기가 됐다나….
분석과 변명은 종이 한 장 차이인 셈이다.
거리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워머’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워머는 손가락만 밖으로 나와 있고
손등부터 팔꿈치까지 감싸는 토시다.
다리를 꽁꽁 감싸는
레그워머도 있다.
또 머플러와 터틀넥을 결합한
‘스****’도 인기만점.
실내용 부츠도
꾸준히 찾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겨울 패션이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도
해마다 새로운 것들이 등장하는 것 같다.
오늘은
주변 사람들의 ‘겨울 신상’을 찾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