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겨울에 대한 위축감
초봄과 늦가을 중 어느 때가 더 추울까.
초봄(3∼4월)과 늦가을(10∼11월)
평균 기온을 보면 초봄이 더 낮다.
초봄엔 겨울 추위가 남아 있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반면 늦가을엔 가을의 포근함이 남아 있어
상대적으로 덜 춥다.
그럼에도 늦가을을 더 춥게 느끼는 것은
다가올 겨울에 대한 심리적 위축감 때문인 듯하다.
다운재킷을 입고
머플러 둘둘 두르고 나섰는데도
꽤나 차가운 바람이 파고드는 날이다.
아침에 문득 손을 보니
찬 기운에 놀랐는지 손등이 거칠거칠해졌다.
오랜만에 핸드크림을 꺼내
손등에 잘 발라줬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다 보니
때 이른 겨울 상품이 인기란다.
호빵,
타이즈,
핫팩,
마스크,
히터,
전기장판,
립케어 제품,
따끈한 음식들..
아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여러분은 무엇이 필요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