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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부터 바뀌는 운전 면허시험이에요.


BY 와이 2016-11-04

12월 22일부터 바뀌는 운전 면허시험이에요.

 

현행 운전면허 시험은 2010년부터 시작된 시험 형태인데 서민의 부담을 덜어 준다는 명목으로

운전면허 시험이 간소화 되었었다고 해요. 그 덕분에 운전면허 합격률은 치솟았지만

교통사고 사고율 역시 꾸준히 늘어서 운전면허 시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계속 나왔어요.

 

2010년 이후 시행된 현재의 운전면허 장내기능 시험은 차량 조작 능력과 차로 준수,

급정지 등만 평가하기 때문에 “시동을 걸고 50m만 주행하면 합격”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쉬워요. 

 

12월 22일부터 바뀌는 운전면허시험 코스는 현재 시험코스에 비해 조금 더 까다로워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운전면허 기능시험은 자동차 조작법만 익히고, 긴장 하지 않으면

시험보는 날 운전대를 처음 잡는 사람도 붙을 수 있을 정도의 시험이었어요.

그랬지만 12월 22일부터 바뀌는 운전면허 기능시험은 상당한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12월 22일부터 바뀌는 운전 면허시험이에요.
 

위 이미지는 바뀌는 기능시험을 이미지로 나타 낸 것인데

12월부터 기능시험에 경사로와 좌회전, 우회전 그리고 교차로 신호, T자형 주차(직각주차) 가속이 추가되었어요.

총 주행 거리도 기존 장내기능 시험은 50m 였는데 바뀌는 시험은 300m 정도로 길어졌고

그로인해 시험을 보면서 걸리는 시간도 늘어나 1인당 15분 정도 예상된다고 하고요.

 

학과시험은 현재 운전면허 시험이 출제되는 문제은행 시험문항 수가 총 730문항이었는데

바뀌면 1000 문항에서 랜덤으로 출제돼요. 학과시험이야 시험문제가 늘어난다고 더 어렵지는 않을 것 같지만요.

학과시험이나 기능시험은 늘어나고 어려워지는데 도로주행은 평가항목이 현재 87개 항목인데

운전면허 시험이 바뀌면서 59개 항목으로 줄어든다고 하니 기능까지 무사히 오면 도로주행은 오히려 쉬울 수도 있겠어요.

 

 

 

 

 

 

12월 22일부터 바뀌는 운전 면허시험이에요.

 

바뀌는 운전면허 시험 내용중 가장 난관이 될 기능시험은 ‘교차로 구간’에서 주어지는 신호를 위반하거나

자동차의 앞부분 범퍼가 정지선을 넘으면 감점 되는게 아니라 바로 ‘실격’이 돼요. 

아마 가장 어려운 코스는  T자형 주차 즉 직각 주차 일 것 같죠? 

2010년 이전에도 코스와 주차시험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도로 폭이 3.5m였는데

그때보다 도로폭도 3m로 좁아지니 더 어렵게 느껴질 것 같아요.

 

직각 주차시 감점 요인은 바퀴가 차선을 밟은 경우, 주차 완료 후 주차 브레이크를 잠그지 않은 경우,

주차지정시간(2분)을 초과한 경우로 각각 10점이 감점된다는데... 주차 1분 너무 짧아요. ㅠ.ㅠ

 

 

 

 

 

12월 22일부터 바뀌는 운전 면허시험이에요. 

 

12월 22일부터 바뀌는 기능시험은 감점 요소도 많이 늘어났어요.

현행 시험에서는 차량 출발과 종료 시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아도 되었지만 바뀌는 운전면허시험에서는

방향을 바꿀 때는 물론 차량 출발과 종료 시 모두 방향지시등을 켜야 감점되지 않아요.

방향지시등을 켜는 부분에서 실수가 많을 것 같은데 감점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에서 실수를 줄여야 합격 할 수 있어요.

 

장내기능 시험에서 1종 보통이나 2종 수동으로 응시한 경우 오르막 코스도 어려운 구간이 될 것 같아요.

운전면허 응시 차종이 2종 오토인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2종의 경우 수동으로 보거나,

1종 보통으로 시험을 볼 경우 기어가 수동이기 때문에 기어를 바꾸는 동안 시동이 꺼져서 실격 당할 수 있거든요.

또한 경사로에서 정지 시 차량이 뒤쪽으로 50㎝가 밀리면 10점이 감점되고, 100cm 이상 밀리면 바로 실격돼요.

 

 

 

 

 

12월 22일부터 바뀌는 운전 면허시험이에요.
 

12월부터 운전 면허시험이 바뀐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기능시험만 바뀐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가장 어렵게 바뀌는 부분이 장내기능인 것은 맞지만 학과 시험과 도로주행 모두 조금씩 수정이 되기 때문에

현재 기능까지 시험을 마무리 했다면 도로주행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더라도 서둘러 도로주행시험까지 마무리하는게 좋아요.

12월 22일 이후 바뀌는 시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이전의 시험은 무효가 될 수도 있거든요.

 

기능까지 끝낸 분들은 속히 운전면허시험 과정을 마무리 하시고

필기까지만 합격하신 분들은 면허시험장에 유효기간을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면허는 따는 것보다 그 후의 행동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하면서 운전을 하신다면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