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날이 정말 정말 좋았지요~~~

아침에 비가 내리기에 조금이나마 황사나 미세먼지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날씨 한번 같이 봐 주세요.^^

[오늘날씨] 곳곳에 봄비…남해·제주 100~200㎜

중국 발원 황사 영향…미세먼지 보통·좋음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7-04-17 06:30

월요일인 17일은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뒤 오후 들어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30~80㎜, 그 밖의 전국과 서해5도, 울릉도와 독도에 10~50㎜다. 

다만 경남 해안과 제주도 남부는 100㎜ 이상, 제주도 산지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되는 등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전날보다는 낮겠지만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 이어지겠다. 각 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강릉 13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목포 16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로 대부분 전날보다 낮겠다. 

아울러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전해상에 천둥 번개와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남해상과 동해상에 특히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내몽골과 중국 북부지역에 황사 발원이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미세먼지 수준은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에 의한 세정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내겠으나 수도권은 대기정체로 아침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jung9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