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올해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매주 목요일 오전 30분 일찍 출근해서 "목요지식회"를 하고있다
목요지식회는 미리 제비뽑기로 순서를 정해서 하루 3명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각 15분씩 나누는 시간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우리 모두는 전문분야 지식뿐아니라. 부동산. 건강. 아이디어. 여행. 생활안전. 영화 등 다양한 지식을 나누었다. 아침에 일찍 나오는게 아마 조금은 힘들었겠지만 생각보다 서로의 지식을 나누고 보태는 것이 나쁘지 않은것 같았다.
이제 다시 순서를 정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아침 9시 30분까지 서점으로 출근을 했다
나누기 위해서는 내가 채워야 하니 각자 지식을 채우기 위한 충전기^^. 책을 사러 왔다
1인당 3만원 이내로 제한을 두고 1시간동안 맘껏 책을 고르는 것이다
인터넷. 스마트폰이 주가 되는 요즘. 아마도 서점을 자주 가는 일이 드물것이다. 특히나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은 더 그러하다.
그래서인지 물만난 고기마냥 서점 문이 열리자마자.
아니 셔터가 다 올라가기도 전에 서점으로 들어서는 어린 직원들의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책 앞에 서있는 그들은 또 어떤가 ...
너무 아름답다.
모처럼만의 오전 외출로 우리는 마음을 충전했고. 이제 오늘 사온 지식충전기로 충전~~~ 들어갑니다.
다음주 목요일의 목요북지식회가 기대된다^^